안녕하세요. 아트이슈 입니다.
오늘은 캔버스에 키스를 하는 독창적인 표현 기법으로 이색적인 미술 작품을 만드는 미술작가를 소개합니다.
오늘 소개할 미술자각는 미국 플로리다 새러소타 기반으로 활동하고 있는 '알렉시스 프레이져' 입니다.
립스틱 렉스로 알려진 알렉시스 프레이저는 그녀만의 독특한 미술 기법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프레이저는 소셜 미디어에 본명보다는 립스틱 렉스로 더 잘 알려져 있습니다.
그녀는 2012년부터 키스를 이용한 색다른 그림을 선보여 화제가 되었습니다.
프레이져는 하나의 미술작품을 제작하기 위해 캔버스에 수천 번의 입맞춤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다양한 색상의 립스틱을 물감으로, 입술을 붓으로 사용하고 있는 것인데, 종종 너무 많은 키스로 인해 입술에 마비가 오는 부작용을 겪었다고 합니다.
프레이저가 키스로 그림을 계기는 고객으로 부터 마릴린 먼로의 그림을 의뢰 받은것에서 시작합니다.
고객은 전통적인 방식이 아닌 새롭고 색다른 방식의 그림을 원했다고 합니다.
고객의 요청으로 인해 새로운 방식의 그림을 고민하던 프레이저는 키스를 떠올립니다.
캔버스에 반복적으로 키스를 하여 점묘법 방식으로 그림을 그리는 방법을 생각해냅니다.
또 키스는 마릴린 먼로의 섹시한 이미지와 잘 어울린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렇게 해서 그녀의 키스 그림은 시작이 됐습니다.
원래 그녀는 전통적인 방식으로 다시 그림을 그리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그녀의 남편은 수많은 예술가들 속에서 두각을 나타내려면 그녀만의 독특한 스타일이 있어야 한다며 계속 키스 그림을 그릴 수 있도록 지원을 했다고 합니다.
결과적으로 남편의 생각은 옳았고, 그녀는 그녀만의 독특한 그림 스타일로 주목을 받는 예술가가 되었습니다.
2014년, 프레이저는 공식적으로 립스틱 렉스를 브랜드화했고, 본격적으로 키스 그림을 전파합니다.
그녀는 도쿄, 홍콩, 런던에서 자신의 작품을 선보였습니다.
그녀는 자신의 작품을 유명 여배우 미셸 도커리와 유명 인사들에게 판매했으며, Estee Lauder 제품군의 일부인 MAC Cosmetics와 립스틱 협업도 했습니다.
맥 코스메틱 전무이사인 크리스천 미첼은 "MAC 코스메틱은 프레이저의 작품에 매료되었고, 아트와 립스틱의 컨셉은 MAC에 너무나 완벽하게 어울렸다"고 말했습니다.
프레이저는 원래 미술을 전업으로 하기보다는 미술을 가르치는 일을 하고 싶었습니다.
일리노이주 출신인 프레이저는 시카고 외곽의 사립 리버럴 아츠 칼리지인 노스 센트럴 칼리지에서 미술 학사 학위를 받고 졸업했습니다.
그녀는 항상 뭔가 창의적인 일을 하고 싶었습니다.
"저는 수년간 취미와 부업으로 미술을 하면서 다양한 직업에 종사하였습니다. 그후 중등교육을 하기로 결심했습니다. 저는 당시 생계를 위해 예술을 할 수 없다면 적어도 예술은 가르칠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라고 그녀는 말했습니다.
프레이저는 토론토에 살면서 교사직에 지원하기 위해 영주권을 기다렸습니다.
영주권을 기다리는 동안 그녀는 더 많은 예술 작품을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그녀는 키스 그림 실험을 계속했고, 꾸준히 그녀의 그림을 팔았고 그림 의뢰를 받았습니다.
그녀는 "전업적인 직업으로서의 예술가의 활동은 그때부터였다"고 말했습니다.
프레이저의 작품 중 일부는 무려 17,000달러에 팔렸습니다.
그녀는 캔버스에 스케치를 하고 물감대신 립스틱 사용해 캔버스에 키스를 하여 그림을 그립니다.
화장용 브러시도 사용하여 그림에 조화를 줍니다.
그림이 완성되면 얼룩이나 자외선 손상 방지를 위해 에폭시 수지로 그림을 코팅 합니다.
프레이저는 자신의 그림에 대해 악플을 받는 경우가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그녀는 절대 동요하지 않는다고 말합니다.
그녀의 어머니는 증오 메일을 받을수록 성공한 것이라며 그녀를 격려하고 위로했다고 합니다.
프레이져는 예술을 통해 소외된 사람들을 돕고, 지역 사회를 향상시키기 위한 프로젝트로 입맞춤 작품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그녀는 국제 구호단체 '세이브더칠드런(Save The Children)'과 '채리티 워터(Charity Water)' 등과 함께 협업 프로젝트를 진행했으며, 불치병 환자들과 자연 보호, 불우한 이웃을 돕기 위한 다양한 작품 활동을 진행했습니다.
현재 그녀는 코로나19로 인해 고생하는 사람들을 위한 'Made With Love'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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