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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맹이 자갈로 생생한 그림을 그리는 '저스틴 베이트먼'

알 수 없는 사용자 2022. 11. 25. 06:58

안녕하세요. '아트이슈' 입니다.
예술의 소재는 무엇이든 될 수 있습니다. 음식, 혹은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것들도 예술의 소개가 될 수 있습니다.
오늘은 발에 차이는 돌맹이 자갈을 이용하여 아름다운 명화를 그리는 미술작가를 소개합니다.
오늘 소개할 미술작가는 치앙마이와 발리를 기반으로 예술 활동을 하는 저스틴 베이트먼(Justin Bateman) 입니다.
저스틴은 1976년 영국 포츠머스에서 태어났습니다.
그는 어릴때 작은 해변 마을인 Lee-on-Solent에서 자랐습니다.
자연스럽게 해변에서 조약돌을 가지고 노는 시간이 많았습니다.
때문에 그가 미술재료로 돌맹이 자갈을 이용하는건 자연스러운 일이였습니다.
저스틴은 온갖 종류의 돌멩이를 찾아 사람의 얼굴을 만들거나, 동물을 그리거나, 혹은 유명한 작품을 재현하는 미술작업을 합니다.
그는 이것을 '랜드 아트'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저스틴이 정성들여 수놓은 ‘모나리자’, ‘진주 귀걸이를 한 소녀’와 같은 명화들은 오돌도돌한 자갈이 특히 매력적인 작품입니다. 
각각의 모자이크를 만들기 위해서는 크고 작은 돌멩이들을 색깔별로 적당한 위치에 배열하는 것이 중요하며, 이렇게 탄생한 작품은 실제 명화와 거의 흡사할 정도여서 놀랍습니다.
심지어 작품의 배경과 액자까지 똑같이 표현해 마치 해변 위에 그림을 눕혀 놓은 듯 보이기도 합니다. 
더욱이 음영까지 그대로 묘사됐기 때문에 멀리서 보면 입체적으로 보이는 효과도 있습니다.
저스틴은 예술 강사로 영국 포츠머스에 갔을 때 돌멩이 아트를 처음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돌맹이 그림은 학생들과 워크샵의 일환으로 했던 것인데 그는 이 작업의 매력에 푹 빠졌습니다. 
그는 처음 돌을 주워다 모나리자를 그렸는데, 그 결과에 매우 만족하고 감격을 했습니다.
저스틴은 그의 모나리자 작품을 "The Stona Lisa"라고 명명하고 소셜 미디어에 게시했습니다.
그 결과 그의 작품은 금방 입소문을 타고 퍼져나갔고, 뉴스와 라디오에 인터뷰도 하게 되었습니다. 
그후 그의 돌멩이 그림에 대한 열정은 계속해서 이어졌습니다. 
저스틴은 2019년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머물면서 돌맹이를 사용하면 어느곳에서나 자유롭게 미술작업을 계속할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돌맹이 그림은 그가 여행을 하는 동안 예술을 만들수 있는 완벽한 방법이었습니다. 
그는 여행을 하면서 캔버스, 물감등이 필요없이 자연을 캔버스 삼아 돌맹이를 물감 삼아 그림을 그릴 수 있었습니다.
그는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일부러 자갈이 많은 강 옆에 살았습니다. 
저스틴은 개구리가 우는 소리와 강물이 흘러가는 소리를 들으며 돌멩이 아트를 만들었습니다. 
현재는 치앙마이에 살면서 자연을 즐기며 돌멩이 아트를 꾸준히 만들고 있습니다.
처음에 저스틴은 자신이 공들여 만든 돌맹이 그림을 다시 자신이 작품을 망가뜨리는 것이 어려웠다고 합니다. 
많은 시간을 들여 돌멩이를 배열한 정성이 아까웠던 것입니다. 
그러나 그는 곧 자신의 작품이 영원하지 않다는 것, 그리고 작품을 옮길 수 없다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자연은 자연으로 남아야 가장 아름다운 것임을 알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그후 저스틴은 자신의 돌맹이 작품을 사진으로 남긴 뒤 돌멩이를 해체합니다.
그는 돌멩이를 줍는 것부터, 작품을 구상하는 것, 작품을 만들 장소를 찾는 것, 실제로 돌멩이 아트를 만드는 것, 사진으로 찍어 자신의 작품을 sns에 공유하는 것 등, 이 모든 과정을 즐기고 있다고 합니다. 
그의 작품은 1제곱미터에서 10제곱미터까지 다양한 크기이며 몇일에서 몇주까지 걸릴 수 있는 작업도 있다고 합니다.   
그는 세계를 여행하며 자신의 돌맹이 그림을 위해 돌맹이가 많은 주변에 숙박지를 찾고 있으며, 그가 만든 돌맹이 작품은 그의 SNS를 통해 전시되고 있습니다.
저스틴은 자신이 좋아하는 여행을 즐기며, 예술 작품을 만들 수 있는 완벽한 방법을 찾은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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