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트이슈' 입니다. 윤석열 대통령을 풍자한 만화, '윤석열차'를 두고, 정부가 한국만화영상진흥원에 엄중 경고하면서, ‘표현의 자유’ 논란이 불거진 가운데, 윤대통령 부부를 풍자한 그림이, 전시에서, 또 제외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오창식 만화가는, “지난달 열린 부천국제애니메이션 페스티벌 전시회에 출품작을 냈지만, 내 출품작만이 유일하게 돌연 전시가 불허됐다”고 밝혔습니다. 한국만화애니메이션학회는 지난달 21∼25일 열린 24회 부천국제애니메이션 페스티벌(BIAF)에서 ‘국제애니메이터&만화가 초청전’이란 이름의 전시회를 열었습니다. 이는 교육자, 감독, 예술가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활동 중인 만화 작가들의 작품을 전시하는 행사입니다. 전시회엔 만화 50여점이 출품됐고, 페스티벌 동안 부천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