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스로 그림을 그리는 작가 '나탈리 아이리쉬' / Painter who draws with a kiss

 

 

안녕하세요. '아트이슈' 입니다.
오늘은 아주 특이한 방식으로 그림을 그리는 작가를 소개합니다.
오늘 소개할 작가는, 미국 텍사스 휴스턴 기반으로 예술 활동을 하는, '나탈리 아이리쉬' 입니다.
아이리쉬는 그녀의 입술로 그림을 그립니다.
그녀는 립스틱을 물감으로, 입술을 브러시로 사용하여 초상화를 그립니다.
아이리쉬는 캔버스에 가해지는 키스의 압력을 조절하여 명암을 조절하고, 입술의 크기를 다양하게 하여 미학적으로 만족스러울 뿐만 아니라, 예술적으로도 인상적인 작품을 만들어 냅니다.
사람들은 그런 그녀를 키스화가, 입술화가로 부릅니다.
작품 활동을 하고 있는 그녀의 모습은, 마치 '열정적인 키스'를 떠올리게 합니다.
마릴린 먼로를 그릴때 그녀는, 캔버스에 천번이 넘는 키스를 했다고 합니다.
아이리쉬는 오드리 햅번, 엘비스 프레슬리 등, 유명 인사들의 초상화는 물론, 풍경화, 추상화 등 다양한 작품을 입술로 그립니다.
그녀는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엄지손가락으로 그림을 배우는 것을 배웠지만 다른 화가들이 같은 방법으로 그리는 것을 보고 흥미를 잃었다”고 말하고 “자신만의 독창적인 방법을 찾다 입술로 그림을 그리게 됐다”고 계기를 밝혔습니다.
아이리쉬는 고충도 털어놨습니다. 입술을 자주 써야하기 때문에 자주 부르튼다는 것입니다.
또 캔버스 가까이에서 작업해야하기 때문에, 눈이 쉽게 피로해진다는 것입니다.
그녀는 날씨가 좋지않거나, 몸이 아파서 입술 컨디션이 좋지 않을때는 그림을 그릴 수 없다고 합니다. 
입술이 건조하고 갈라지면 제대로된 그림을 그릴 수 없다고 합니다.
입술 컨디션이 좋지 않을때 그녀는, 금속세공 및 쥬얼리 공예 작업을 합니다.
입술로 그린 그림을 접한 누리꾼들은, “놀라운 방법이다”, “키스라면 신물이 나겠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녀는 키스그림으로 유명해진 덕분에 립스틱 화장품 회사와 콜라보 작품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유명한 미국 토크쇼 진행자, 코난과 방송을 하면서, 코난의 초상화를 입술로 그리기도 하였습니다.
그녀의 미술작품들은 그녀가 운영하는 홈페이지를 통해서 구입이 가능합니다.
현대미술은 화제가 되고, 이목을 끌기 위해서라면 멀쩡한 손이 있어도, 혀와 가슴, 성기, 입술등을 이용하여 그림을 그리는것 같습니다.
신체의 다양한 부위로 그림을 그리는 작가들을 보고 싶다면, 아트이슈 채널을 방문하시기 바랍니다.
아트이슈는 도대체 신체 어디 부위까지 그림을 그리는데 사용이 되는지, 끝까지 지켜보고 소개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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