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트이슈 입니다.
오늘은 유리창을 캔버스 삼아, 눈 스프레이와 마른 붓을 사용하여, 아름다운 눈 덮인 풍경을 그려내는 미술작가를 소개합니다.
오늘 소개할 미술작가는 영국 버크셔주 샌드허스트 출신의, 톰 베이커(Tom Baker)입니다.
톰은 일명, '유리창 피카소' 라고 불립니다.
톰은 매년 겨울이면, 창문에 눈이 내리는 장면을 만들어 달라는 요청이 빗발치면서, 바쁘게 겨울을 보냅니다.
톰은 눈스프레이 캔, 얼음 스크레이퍼, 그리고 작은 붓을 사용하여, 사실적인 눈 쏙 풍경을 그려 냅니다.
밤에 창문을 통해 빛이 비추면, 톰의 그림은 더욱 생생하게 살아납니다.
톰이 자신의 미술적 재능을 발견했을때, 그는 예술가로 일하고 있지는 않았습니다.
톰은 기초적인 미술 레벨을 수료하고, 잠시 미술대학에 다녔지만, 곧 그만두고, 몇년동안 포크 뮤지션으로 활동하고 있었습니다.
어느날 밤, 그가 술집에서 집으로 돌아와, 나중에 사용하기 위해 부엌에 남겨둔 눈 스프레이 캔을 가지고, 우연히 창문에 그림을 그렸을 때, 모든 것이 바뀌었습니다.
그는 유리창문을 캔버스로 사용하여, 멋진 풍경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을 금방 깨달았습니다.
톰은 창문 전체에 눈 스프레이를 뿌리고, 붓을 이용하여 겨울 장면을 그리는 아이디어를 처음 개발했습니다.
톰은 그 아이디어를 발전시켜, '스노우 윈도우' 라는 사업을 시작을 했고, 그의 미술 기법으로,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유리창에 만들어 달라는 요청을, 전국에서 받고 있습니다.
톰은 2007년에 처음 이 미술기법을 시작했지만, 호주로 이주하면서, 8년동안 유리창 그림을 그리지 않았습니다.
그러다 호주 생활을 접고, 영국으로 다시 돌아오면서, 유리창 그림을 다시 그리기 시작했습니다.
톰은 자선단체를 위해서는 무료로 자신의 유리창 작품을 제작하고, 자신의 재능을 선보이지만, 그외에는, 디자인 비용을 청구하고 유리창 작품을 만듭니다.
작품의 제작 비용은, 그림의 복잡성, 창문의 위치, 크기에 따라 달라진다고 합니다.
톰은 주로, 오두막집이 있는 마을 풍경을 즐겨그리고, 클래식한 자동차, 말과 수레, 빛나는 가로등을 이용하여, 많은 사람들에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작품을 만듭니다.
한 고객은 톰에게, 그들의 애견을 그림에 포함시켜 그려달라고 요청했는데, 톰은 그러한 요청도 친절하게 적용하여 그림을 그립니다.
톰은 눈스프레이를 뿌려, 여러겹의 레이어를 만든 다음, 붓으로 제거하며 실루엣을 형성하는 작업을 하기 때문에, 작품을 완성하는데 많은 시간이 걸립니다.
톰의 애인이자 사업파트너 케리는, 처음에는 톰의 그림이 인기가 있다는 사실을 믿지 못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톰의 창문 그림작업 요청이 쇄도하면서, 톰은 너무도 바뻐졌고, 그제서야 톰의 인기를 실감하고 있다고 합니다.
겨울이면 톰은, 하루도 쉬지않고, 유리창 그림작업을 하며 시간을 보낸다고 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톰의 유리창 그림을 가지고 싶어하기 때문에, 톰은 하루도 쉬지않고 유리창 그림을 그린다고 합니다.
톰은 자신의 그림을 좋아해주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즐겁게 그림을 그리며 지낸다고 합니다.
톰의 작품은 런던 전역의 백화점과 상점의 유리창에서 볼 수 있습니다.
대중들에게 인기를 끌 수 있는 미술의 소재는 우리 주변에 숨어 있습니다.
숨어있는 소재를 찾아내, 미술작품으로 만들어내면, 여러분도 톰과 같은 인기있는 예술가가 될 수 있습니다.
여러분도 우리 주변에 숨어있는 미술 소재를 찾아 미술작품을 만들어 보시는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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