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 온난화의 위험을 그림으로 알리는 작가 '션 요로'

 

안녕하세요. 아트이슈 입니다.
오늘은 지구 온난화의 위험을 그림으로 세상에 알리는 미술작가를 소개합니다.
오늘 소개할 미술작가는 미국 하와이 출신의 서퍼(surfer)이자 예술가인 '션 요로(Sean Yoro)' 입니다.
션 요로는 일명 '아카 후라(aka Hula)'' 라는 하와이 닉네임으로 불리기도 합니다.
'션 요로(aka Hula)'는 평범한 작업실이 아닌 세상을 무대로 작품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그는 잠시도 버티기 힘든 '빙하(Glacier)' 위에서 그림을 그리기도 하며 산소가 전혀 없는 물속에서도 작품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어째서 이 아티스트는 이런 평범하지 않은 장소에서 그림을 그리고 있는 걸까요?
하와이 '오아후(Oahu)'섬에서 태어난 아티스트는 그의 쌍둥이 형제와 함께 풍요로운 자연 속에서 성장했습니다. 
하와이의 바닷속에는 산호초와 수많은 물고기들이 함께 했으며, 섬에는 울창한 열대 산림의 푸르름이 존재했습니다.
성인이 되어 뉴욕으로 이사한 션은 본격적으로 아티스트로 활동했습니다. 
그와 함께한 형제는 'Kapu'라는 이름으로 디자이너 및 사진사로 일했으며, 션은 'Hula'라는 이름으로 그림을 그렸습니다.
하지만 이들이 대도시로 이사한 이후 작품 활동을 하고 있는 도중 한 가지 충격적인 사실을 인지하게 되었습니다. 
바로 지구 온난화로 인해 빙하는 계속해서 녹고 있으며 바다의 해수면 상승은 언젠가 하와이를 바닷속으로 가라앉혀 버린다는 사실을 인지한 것입니다.
때문에 두 형제는 이러한 지구 온난화의 환경 문제를 알리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기 시작했으며, 이것을 위한 이색적인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션은 북극과 같은 극지방 여행 시 빙하가 급속도로 빠르게 녹는 것을 보고 충격을 받은 후, 그는 ‘경고(The Warning)’라는 뜻이 하와이안어 를 사용하여 빙화 벽화 시리즈를 시작하게 되었다고 전했습니다. 
션은 그의 형제와 함께 환경 문제와 해수면 상승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방파제(Breakwater)' 및 침몰한 어선에 그림을 그렸습니다. 
작은 '패들보드(Paddleboard)'위에 몸을 유지한 체 지속적으로 오는 파도에 맞서 그림을 그린 것인데, 형제 'Kapu'는 이 모습을 사진으로 담아 사람들에게 공개했습니다.
션의 그림 속 여인은 조수간만의 차로 인해 낮에는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지만, 밀물이 밀려오면 물속으로 꼬르륵 빠지고 맙니다.
이렇게 공개된 이들의 프로젝트는 사람들의 이목을 사로잡는데 성공할 수 있었는데, 이후 미국의 아웃도어 브랜드 '노스페이스(The North Face)'는 이들을 후원하는 것은 물론 함께 프로젝트를 진행하자는 제안을 건네게 되었습니다.
때문에 이들은 노스페이스와의 협업으로 이들이 진정 알리고 싶었던 '지구온난화'를 주제로 극지방에서 작품 활동을 할 수 있었으며, 빙하 위에 그림을 그리는 놀라운 프로젝트를 성공할 수 있었습니다.
환경 문제를 알리기 위해 시작한 이들의 프로젝트는 극지방은 물론 사막과 밀림 및 다양한 세계의 장소에서도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2019년에는 바다 환경의 오염으로 인해 사라지고 있는 '산호초(Coral Reef)'를 알리기 위한 프로젝트도 진행했는데, 션은 인간이 만들어 놓은 문제를 인간의 손으로 해결할 수 있다는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물리적 한계를 벗어난 믿을 수 없는 프로젝트로 작품을 진행했습니다.
즉 그는 산소를 공급해 줄 어떠한 장비도 없이 숨을 참고 바닷속에서 프로젝트를 진행한 것인데, 수백수천 번 잠수를 하고 물속으로 들어갔었던 그는 마침내 그림을 그리는데 성공할 수 있었습니다.
놀랍게도 그의 물속 그림 프로젝트 'Deep Seads'는 지구 환경 문제에 대한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키는데 성공할 수 있었으며, 이후 해양 생태계에 대한 관심을 끄는데도 성공할 수 있었습니다.
현재 션과 'Kapu'의 프로젝트는 전용 웹사이트를 통해 공개되고 있으며, 이곳에서 더 많은 작품과 정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작가 홈페이지 정보는 영상 정보란에 올려놓겠습니다.
작가의 더많은 작품을 감상하고 싶은신 분은 작가 홈페이지를 방문해 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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