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트이슈 입니다.
추운 겨울이면 따뜻한 차 한 잔이 더욱 생각납니다.
차를 다 마시면 티백은 당연히 쓰레기통으로 버려집니다.
하지만 티백을 버리지 않고 그 위에 그림을 그리는 아티스트가 있습니다.
미국 뉴욕에서 활동하고 있는 루비 실비우스(Ruby Silvious)입니다.
실비우스는 사용한 티백을 이용해 작은 미니어처 그림과 콜라주 작품으로 국제적으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실비우스는 무심코 버리는 티백을 캔버스 삼아 작은 그림을 그립니다.
축축하고 얼룩진 티백은 사실 전혀 매력적이지 않습니다.
하지만 그녀의 눈에는 더없이 좋은 캔버스로 보였고, 티백 위에 그림을 그리고 색칠했습니다.
때로는 콜라주 기법으로 다른 재료를 덧붙여 다양한 작품을 만듭니다.
실비우스는 2015년 1월 3일 부터 비워진 티백을 화폭 삼아 매일 새로운 작품을 만들어 내는 순간의 감동을 시각적으로 기록하는 363 Days of Tea 프로젝트를 시작했습니다.
363일 동안 그녀는 사용된 티백 종이에 우울하고 연상적이며 때로는 기발한 예술 작품을 그리고, 칠하고, 인쇄하고, 콜라주했습니다.
1년동안 매일 동물, 풍경, 인물 등 다양한 그림을 그리며 ‘363 Days of Tea’ 프로젝트를 완성했고 책으로도 출판했습니다.
이외에도 일본, 프랑스 등을 여행하며 느낀 감상을 티백에 그려내는 프로젝트를 진행했습니다.
작은 티백이지만 그녀의 그림은 매우 섬세합니다.
티백 재질 덕분에 은은함과 따뜻함이 감돌고, 향까지 나는 듯합니다.
실비우스는 일상의 소박한 순간을 작품으로 표현하고 있습니다다.
찻잔과 주전자, 화분, 반려동물 및 길거리를 지나는 사람들, 창밖의 풍경 등을 아름다운 그림으로 제작했습니다.
이와 함께 오래된 고전 명화도 티백에 묘사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대부분 예술에 대한 고정관념이 있습니다.
미술 재료와 형태, 기법과 형식에 얽매여 작품을 만들고 감상합니다.
그러나 실비우스는 버려지는 티백에 그림을 그리며 창작의 새로운 형태를 생각하고, 티백 아트를 통해 예술의 다양성과 가능성에 대한 도전을 이어갑니다.
실비우스는 대중이 미술에 대한 열린 마음을 유지하고 전통적인 예술의 범위를 넘어서 생각하기를 원합니다.
그녀는 전세계 여행에서 작품의 영감을 받고 티백에 그림으로 표현을 합니다.
이러한 그녀의 작품은 CNN Travel, The Guardian, Der Spiegel, North American Review, Good Morning America, ABC News 등 수많은 간행물에 소개가 되었습니다.
실비우스는 필리핀 Tacloban City에서 태어났고, 미국과 아시아에서 교육을 받았습니다.
그녀는 현재 뉴욕의 허드슨 밸리에서 거주하며 티백그림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그녀의 작품은 세계적으로 전시되고 있으며, 공공 및 개인 컬렉션에 인기리에 등장하고 있습니다.
그녀의 작품은 전용 웹사이트 및 SNS를 통해 꾸준히 소개되고 있습니다.
그녀의 작품을 더 즐기고 싶으신 분은 그녀의 SNS를 방문해보시기 바랍니다.
영상 설명란에 그녀의 SNS 정보를 올려놓겠습니다.
오늘 영상 재미있으셨나요?
재미있으셨다면, 구독, 좋아요, 알림설정 부탁드립니다.
구독과 좋아요는 여러분의 사랑입니다.
저는 더욱 재미있고 유익한 영상으로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즐기자 예술' 카테고리의 다른 글
교통 표지판으로 만든 예술 작품 '클렛 아브라함' (1) | 2023.01.20 |
---|---|
강제 철거된 尹대통령 부부 풍자한 그림 전시회 작품 공개 (0) | 2023.01.20 |
100만 조회수 돌파 기념, 마법같은 바디페인팅의 대가 '요하네스 스퇴터' 2탄 (0) | 2023.01.20 |
하얀 눈밭에 그림을 그리는 스노우 아트의 대가 '사이먼 벡' (0) | 2023.01.19 |
책을 접어서 3D 조형물을 만드는 '유토 야마구치' (0) | 2022.12.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