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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리혈로 그린 그림 '티미 팔' / Picture drawn with menstrual blood

알 수 없는 사용자 2022. 10. 30. 01:16

 

 

안녕하세요. '아트이슈' 입니다.
오늘은 자신의 생리얼로 그림을 그려, 화제를 모은 미술 작가를 소개합니다.
오늘 소개할 미술작가는, 루마니아 오라데아 출신의 그래픽 디자이너이자 일러스트레이터인, '티미 팔'입니다.
티미는 한 아이의 엄마이자, 여느 아티스트가 갖고 있는, 창의적인 작품에 대한 열망을 안고 사는 작가였습니다. 
그녀는 아이를 임신하게 되었고, 10개월간의 임신 기간 중에, 작품에 대한 특별한 아이디어가 떠올라, 그것을 작품으로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믿기지 않으시겠지만, 티미는 자신의 생리혈로, 9개월 동안 그림을 그렸습니다.
티미는 9개월에 걸쳐, 캔버스에 생리얼을 사용하여, 태어나지 않은 아기를 그렸고, 'The Diary of My Period'라는 이름을 붙였습니다. 
그녀는 탐폰과 손가락을 사용해, 한 달에 하나씩 작품을 그려, 9개월에 걸쳐 커다란 태아의 그림을 그려냈습니다.
그녀가 완성된 작품을 인터넷에 공개했을때, 사람들의 반응은 극과 극으로 갈렸습니다.
"혐오스럽다", "징그럽다", "더럽다" 등의 부정적 반응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녀는 이런 부정적 반응보다는, 긍정적인 반응에 집중했다고 합니다.
"환상적이다", "용기 있다", "응원한다" 등의 긍정적인 글에 용기를 얻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은 생리는 훨씬 자연스럽게 표현될 수 있어야 한다고, 그녀를 지지했습니다.
거의 모든 여성들이 매달 겪고 있는 생리를 이용해, 그녀는 매달 작품을 만들어 갔습니다.
그녀의 용기가 담긴 생리얼 작품은, 사람들에게 의미 있는 충격을 주었습니다.
그녀는 자신은 내성적이기 때문에, 항상 예술과 음악을 통해 자신을 표현하려고 노력한다고 합니다.
"그림은 일기를 쓰는 또 다른 방법 입니다"라고 피카소가 말했습니다.
티미는 자신이 그림은 일기라고 말합니다.  
그녀는 그림을 통해, 그녀의 삶을 일기로 썼습니다. 
티미는 자신의 월경 주기에 발생하는 일과, 한달 동안 겪었던 내면의 감정, 고통, 괴로움을 그림으로 기록했습니다. 그래서 그녀는 생리얼 그림을 일기라고 부릅니다.
티미의 그림은 월경에 대한 자유주의적 사고에서 나온 것은 아니라고 합니다.
 “작품을 만들 때마다, 그림은 내 소유이기 때문에, 아기를 낳고 있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그림은 내 두뇌에서 잉태되었고, 내 손을 통해 태어났습니다. '나의 생리일기' 그림에서 사용한 재료도 모두 내 것이기에 강한 연결고리가 있습니다” 라고 티미는 설명합니다.
여러분은 티미 팔의 생리혈 그림이 어떤 느낌으로 다가오시나요?
여러분의 느낌을 댓글로 남겨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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