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관' 이라고? 개성이 넘치는 가나의 ' 팬시 관(Fancy Coffin)'

아프리카 가나의 개성이 넘치는 ' 팬시 관(Fancy Coffin)'을 소개합니다.

 

 

 

안녕하세요. '아트이슈' 입니다.
지금 보시는 영상속 조형물은 어떠한 용도로 사용하는 조형물일까요?
믿기지 않으실테지만, 지금 보시는 조형물은, '관' 입니다.
장례식때 사용하는 그 관 맞습니다.
아프리카 가나에서는 특이한 장례풍습이 있어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가나에서는 장례식 때, 다양한 모양의 팬시관을 사용하기 때문입니다.
관 모양도 다양해서 구두,휴대폰,자동차,콜라병 등, 기상천외한 모양의 관이 있습니다.
이 처럼 가나인들이 이런 관들을 사용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이유는, 이들은 장례가 고인과의 작별이 아닌, 더 좋은 세계로 가는 길을 인도하는 파티로 생각하는 관습 때문입니다.
때문에 고인의 시체를 밝고 화려한 관속에 모십니다.
죽음으로 인해 자신들의 친구가, 또 다른 삶을 살아가게 된다고 믿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망자의 직업이나, 취미, 평소 생활과 관련된 것들로 관을 준비를 합니다.
생전에 운전사 였다면 자동차 모양의 관을 만들고, 해변에 살았던 친구에게는 물고기 모양의 관을 만들어 주어 그들의 생애를 기억하는 시간을 갖는 것입니다. 
팬시 관을 만드는 유명한 작업실은 관광 명소가 되기도 합니다.
여행객들이, 이쁘고 아름다운 관을 구경하러 모여들기 때문입니다.
팬시 관의 가격대는 우리나라 돈으로 30만원에서 90만원 정도 한다고 합니다.
이런 가나의 풍습이 세계적으로 알려지자 세계 곳곳에서 이런 특이한 관을 만들거나, 가나에서 직접 주문하는 사람도 생겼습니다. 
심지어 프랑스에는 이런 팬시 관 20여개를 전시해 놓은 박물관까지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렇게 이쁘고 팬시한 관이라면 집에 전시해 놓고 싶은 마음이 생길것 같습니다.
가나인들이 장례를 준비할때는 시간이 걸린다고 합니다. 이유는 바로 죽은사람의 관을 특별주문하여 만들기 때문입니다.
가나에서 장례사는 인기 직종중에 하나라고 합니다.
일부러 관의 모양을 재미있는 모양으로 만들어서 장례식장에 참여한 모두에게 웃음을 전한다고 합니다.
이 명랑성 덕분에 조문을 온 사람들이 서로 망자와의 추억을 나누며 한바탕 즐거워질 수 있는 겁니다.
어쩌면 진정한 애도는 이런 것이 아닐까요. 
팬시관은 가나인들의 죽음에 대한 마음을 보여줍니다.  
오늘 영상 재미있으셨나요?
재미있으셨다면, 구독, 좋아요, 알림설정 부탁드립니다.
저는 더욱 재미있고 유익한 영상으로 다시 찾아 뵙겠습니다.

 

☻아트이슈 무료구독: https://gourl.kr/artissue

아트이슈 - ART ISSUE

☻네이버TV: https://tv.naver.com/enjoyart

즐기자 예술 : 네이버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