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트이슈' 입니다. 기후위기대응 활동가들이 고흐의 ‘해바라기’에 이어, 이번엔 클로드 모네의 그림을 시위의 타겟으로 삼았습니다. 독일 환경단체, ‘레츠테 게네라치온’(마지막 세대) 운동가들이 독일 포츠담의 바베리니 박물관에서 클로드 모네의 작품 ‘건초더미’에 으깬 감자(매쉬 포테이토)를 끼얹었다고 23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가디언, AP통신 등이 일제히 보도했습니다. 바베리니 박물관 관계자는 “다행히 모네의 작품에 유리 보호막이 설치돼 있어 그림이 손상되지는 않았다”고 전했습니다. 시위를 벌인 활동가들은 매쉬 포테이토를 작품 위에 뿌린 뒤, 자신의 한쪽 손에 직접 본드칠을 하고 벽에 붙이는 행동으로 시위 퍼포먼스를 마쳤습니다. 시위를 주도한 단체는 트위터 계정을 통해 “화석 연료 생산 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