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기자TV

이것저것 즐기는 브이로그...

즐기자 예술

바늘 구멍 안에 무엇이든 조각하는 예술가 '윌라드 위건'

알 수 없는 사용자 2023. 5. 27. 11:24

 


바늘 구멍 안에 무엇이든 조각하는 예술가 '윌라드 위건' 
☻아트이슈 무료구독: https://vo.la/CItXvA
☻네이버TV: https://tv.naver.com/enjoyart

#바늘 #구멍 #조각 #조형물 #초소형 #기네스북 #예술 #난독증 #현미경 #마이크로아트

 

즐기자 예술 : 네이버TV

즐기자TV는 예술, 맛집, 여행, 엔터테인먼트, 각종리뷰 등 다양한 영상 정보를 제공 합니다. 즐기자TV, 즐기자예술, 즐기자여행 채널을 구독해주세요. https://tv.naver.com/joytelevi https://tv.naver.com/enjoyar

tv.naver.com

 

아트이슈 - ART ISSUE

전세계 다양한 예술 이슈를 소개 합니다.

www.youtube.com


안녕하세요. 아트이슈 입니다.
오늘은 현미경으로만 감상이 가능한 세계에서 가장 작은 예술작품을 만드는 미술작가를 소개합니다.
오늘 소개할 미술작가는 1957년 영국 출생의 'Willard Wigan' 입니다.
2007년 5월 영국의 한 경매장에서 바늘 여러개가 경매에 부쳐집니다.
이는 겉으로 보기에는 그저 평범해 보이는 바늘들이었습니다.
그런데 놀랍게도 이 바늘들은 1,100만 파운드 한화로 약 160억원 이라는 엄청난 가격에 팔립니다.
경매를 통해 160억원에 팔린 이 바늘들은 영국의 50세 남성  Willard Wigan의 것으로 평범해 보이는 이 바늘들이 전세계에서 가장 비싼바늘이 된 이유는 바로 바늘 구멍 안에 있는 작품 때문이었습니다.
 <백설공주와 일곱난쟁이>, <최후의 만찬>, <9마리의 낙타>등 다양한 작품들이 놀랍게도 그작은 바늘구멍 안에 들어 있었는데 그 크기가 약 0.005mm에 불과해 육안으로는 보이지 않으며 오직 현미경을 통해 1000배 이상 확대해야만 볼수 있었습니다.
 더욱 놀라운점은 그럼에도 이 작품들이 믿을수 없을 만큼 정교하다는 것인데 그안에는 각각의 동작이며 옷의 색감, 머리카락의 질감, 심지어 얼굴 생김새 등 섬세하게 묘사되어 있었습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이런 작품들이 탄생하게 된것일까요?
전세계에서 가장 작은 작품을 만드는 남자 윌라드 위건이 자신의 재능을 발견하게 된것은 기적이었습니다. 
1957년 영국 버밍엄에서 태어난 윌라드는 남들과 다른점이 있었는데 그것은 바로 난독증을 가지고 있었다는것이었습니다. 
난독증이란 듣고 말하는것은 이상이 없으나 선천적으로 인지능력이 떨어져 글을 읽고 쓰는것에 어려움을 겪는 학습장애의 일종으로 윌라드는 친구들에게 놀림을 받았고 이에 그는 늘 고개를 숙인채 땅만보고 걸어다닙니다.
그러던 어느날 그날도 여전히 땅을 보며 걷던 윌라드는 집을 잃고 우왕자왕하는 개미떼를 보게 되었고 자신이 직접 개미집을 만들어주기로 합니다.
 끼니까지 거른채 개미집을 만드는데 열중한 윌라드, 그가 만든것은 나무조각을 접착제로 붙인 2cm정도의 작은 오두막이었습니다.
 윌라드에게 사물을 작게 만드는 재능이 있다는것을 알아본 어머니는 격려를 아끼지 않았고 어머니의 응원에 힘을 얻은 그는 그후 본격적으로 작은 크기의 작품을 만드는데 몰두합니다.
처음에는 주로 작은 송곳으로 이쑤시개를 깎아 작품을 만들었는데 두손을 모으고 있는남자, 아기를 안고 있는 부부등은 그때 만든것으로 가로 2mm, 세로 5mm 정도의 크기였습니다. 
그리고 자신감이 생긴 윌라드는 점점 더 작은것에 도전했고 쌀알이나 모래알에도 조각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렇게 만들어진 작품들이 <말타는 기병> , <찰리 채플린> 등으로 그 크기가 머리카락 굵기와 비슷한 정도입니다.
급기야 윌라드는 지름이 0.25mm 인 바늘 구멍안에 작품을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최후의 만찬>, <백설공주와 일곱 난쟁이>, <신데렐라>등 바늘 구멍안에 만든 이작품들은 인물 하나의 크기가 0.005mm입니다.
특히 금가루로 만든 <모터 바이크>는 0.003mm로 믿을수 없게도 그 크기가 인채 혈액 세포만하고, 이 작품은 세계에서 가장 작은 예술품으로 기네스북에 오릅니다. 
그후 1999년 윌라드는 영국의 한미술관에서 전시회를 열고 처음으로 자신의 작품들을 사람들에게 선보이게 되는데 현미경을 통해 그의 작품을 본 사람들은 놀라움을 금치 못했습니다.
 초소형 조각은 이전에도 있던 것으로 몇몇 조각가들이 연필심이나 쌀알들을 이용해 작은 크기의 작품들을 선보여 왔지만 확대경으로 관찰이 가능한 다른 작품들과는 달리 윌라드의 작품들은 현미경으로만 관찰이 가능할정도로 작았기 때문이었습니다.
 무엇보다 사람들은 이작은 작품들을 어떻게 만드는지 궁금해 했는데
윌라드의 모든작품들은 현미경을 통해 만든것으로 바늘구멍에 들어갈 정도로 작게 만들어야 하다보니 더 미세한 것들을 조각 재료로 이용했는데 윌라드는 곰인형의 털 몇가닥이나 거미줄, 심지어 공기중에 떠다니는 먼지를 재료로 이용하였고 도구역시 초소형이었습니다.
 그는 다이아몬드 끌등 자신이 직접 제작한 초소형 도구들을 이용했으며 작은 흔들림에도 작품이 망가지지 때문에 숨까지 조절하며 작업을 이어갔습니다.
 뿐만아니라 이렇게 형태를 완성한 작품이에 색을 칠할때 붓으로 사용한 것은 죽은 파리의 털한가닥 이었습니다.
윌라드는 하루 16시간씩 작업에 매달렸고 작품 한개를 완성하는데는 짧게는 두달, 길게는 세달 이상을 소요했습니다. 
윌라드의 작품들은 초소형 조각을 한단계 더발전 시켰다며 극찬받았고 2007년에는 영국인으로써는 최고의 영애 대영제국 멤버 훈장까지 받으면서 영국을 넘어 전세계 적으로 유명해지는데 그 과정에서 난독증을 앓았던 그의 과거가 알려지자 사람들은 시련속에서도 자신의 재능을 발견하고 결국 최고의 자리에 오른 그에게 찬사를 보냈습니다.
그후 영국 런던의 로이즈 빌딩을 본딴 <로이즈 빌딩> 이라는 작품은 94,000 파운드 한화로 약 1억 4천만원에 판매된 것을 시작으로 그의 작품 70점이 영국의 사업가이자 테니스 스타인 데이비드 로이드에게 160억원이 넘는 거액에 판매되면서 윌라드 위건의 바늘은 전세계에서 가장비싼 바늘로 불리게 되는데 그는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자신과 같이 난독증을 앓는 아이들이 의망을 잃지 않도록 돕는데 그돈을 사용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난독증을 이겨내고 최고의 초소형 조각가가된 윌라드 위건 그는 59세가된 지금까지도 작품활동을 계속하고 있으며 매번 전 세계를 놀라게 하는 작품을 발표하고 있습니다.   
오늘 영상 재미있으셨나요?
재미있으셨다면, 구독, 좋아요, 알림설정 부탁드립니다.
구독과 좋아요는 여러분의 사랑입니다.
저는 더욱 재미있고 유익한 영상으로 다시 찾아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