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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발생한 명화 훼손, 성모 마리아 명화가 아줌마 얼굴로 엉터리 복원

알 수 없는 사용자 2023. 4. 6. 10:20

또 발생한 명화 훼손, 성모 마리아 명화가 아줌마 얼굴로 엉터리 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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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아트이슈 입니다.
스페인에서 몇년 전 일어났던 ‘주책 할머니’의 엉터리 명화(名畵)복원에 버금 가는 명화 훼손 시건이 또 일어났습니다.
스페인 유로파 프레스 보도를 인용한 영국 BBC에 따르면 17세기 스페인 화가 바르톨로메 에스테반 무리요의 ‘성모잉태’ 복제화가 복원 작업 중 훼손됐습니다.
이 명화를 소장하고 있던 발렌시아의 수집가는 그림의 때를 벗겨내고 깨끗하게 만들기 위해 가구 복원가에게 의뢰했습니다. 
그는 1200 유로(약 164만원)의 형편 없이 저렴한 비용을 불렀습니다. 
물론 그는 회화 복원에 관한 지식이 전혀 없었습니다.
그림의 때를 벗겨내려다 그림 속 성모 마리아 이미지마저 지워 버렸습니다.
 그 뒤 이 아마추어 복원가는 두 차례나 수정을 시도하고, 그림을 덧칠했지만 상황을 더 나쁘게 만들었습니다. 
그림 속의 아름다웠던 성모 마리아 모습은 온데간데 없고, 우스꽝스러운 여인의 이미지만 남았습니다. 
그림 소유주는 뒤늦게 진짜 회화 복원 전문가에게 작품을 다시 맡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몇년 전에도 스페인 북부 사라고사 근처 보르하에서 비슷한 일이 있었습니다.
마을 성당에 모셔진 20세기 예수벽화 ‘에케 호모’가 훼손되자, 주민들이 복원하겠다고 힘을 합쳤는데 주책 맞은80대 할머니 신도가 본인이 해보겠다고 나섰습니다. 
하지만 그림 속 예수는 원숭이 얼굴처럼 변하고 말았습니다.
관련 영상이 궁금하시면 위에 링크를 클릭하셔서 감상하시기 바랍니다.
이번 일을 계기로 스페인에서는 예술작품 복원에 대한 규제 강화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우선 현행 법으로는 복원할 기술이 없는 이들이 복원에 참여하는 일을 막을 수가 없습니다. 
스페인의 복원·보존 전문가 협회(ACRE)는 성명을 내 법적 보호가 미비함을 규탄하고 최근의 사건들은 “문화재 파괴”라고 규정했습니다.
 협회는 “규제가 미비해 우리 유산을 제대로 보호하지 못하고 있다. 복원과 보존 전문가들이 최근 기회가 자꾸 사라져 다른 일로 빠져나간다. 이 직종이 스페인에서는 사라질 심각한 위기에 처해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ACRE의 마리아 보르하 부사장은 영국 일간 가디언에 “이런 사고는 불행하게도 생각보다 흔하다“며 “비전문가의 개입은 작품 손상을 돌이킬 수 없게 만든다”고 개탄했습니다. 
갈리시아문화재복원학교 페르난도 카레라 교수는 신문에 “약국에서 약을 팔려면 약사 자격증이 있어야 한다”면서 “전문지식이 없는 사람도 예술작품 복원에 참여할 수 있는 것이 문제”라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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