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트이슈' 입니다.
오늘은 수백개의 죽은 곤충을 이용해서 프랑켄슈타인 전사를 만드는 신박한 미술작가를 소개합니다.
오늘 소개할 미술작가는 벨기에 겐트 출신의 28세 젊은 작가 '주즈 해브러컨' 입니다.
해브러컨은 생물학을 전공한 박제사 입니다.
때문에 그는 생물 사체에 대한 해박한 지식이 있었고, 자연스럽게 곤충 사체를 이용한 특이한 작업을 시작합니다.
해브러컨은 20~30시간 동안 자신의 상상력을 바탕으로, 곤충의 신체 부위를 조합해 새로운 '프랑켄슈타인 전사'를 만들어 냅니다.
그는 살아있는 벌레를 일부러 죽여서 작업을 하지는 않고, 곤충채집을 통해 수집된 이미 죽은 벌레를 사용하여 이러한 작업을 한다고 합니다.
암벽 등반 강사로 일하던 해브러컨은 항상 생물 박제술과 곤충에 대한 관심이 많았기 때문에, 박제술과 곤충에 대한 열정을 결합시키는 취미를 개발했다고 합니다.
이 모든 것은 그가 대학에서 생물학을 공부하고, 석사 학위를 받기위해 벨기에 왕립자연과학연구소에 갔을때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해브러컨은 여가시간에 박물관에 근무하면서 버려지는 곤충들을 많이 발견했고, 이렇게 버려지는 곤충들을 보관해가면서 작업을 시작했습니다.
그는 쇠막대기에 곤충의 여러 부위들을 붙여가며 새로운 곤충을 만들어 냅니다.
해브러컨의 곤충 작품은 곤충 채집가들에게 매력있는 수집품이 되었고, 그는 자신의 작품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작품을 팔기위해 곤충을 창작하기 시작합니다.
그후, 해브러컨은 박제사로 일하게 되었고, 그의 가게에서 처음으로 프랑켄슈타인 전사를 만듭니다.
그의 초기 작품은 아주 단순했고, 작품명도 없었습니다.
그러다 그가 26개의 곤충머리와, 70개의 곤충 신체로 만든 '천개의 얼굴을 가진 영웅' 이란 작품을 만들면서 모든것이 바뀌었습니다.
그의 작품은 입소문을 타게 됐고, 해브러컨은 100개에서 200개의 곤충 신체를 이용하여 더 복잡한 곤충 조형을 만들기 위한 도전을 계속했습니다.
해브리컨은 강력접착제를 사용하여 수백개의 곤충 신체부위를 한데 모아, 수십시간을 걸려 디자인하고 작품을 제작했습니다.
그가 작품 하나를 완성하는데는 몇주에 걸쳐 총 40시간이 걸립니다.
이렇게 완성된 작품은 그의 작품을 좋아하는 곤충채집가들에게 높은 가격에 팔립니다.
사람마다 호불호가 다르기 때문에 예술분야에는 다양한 기호가 있습니다.
해브리컨의 작품은 곤충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아주 매력적인 예술작품이 됩니다.
모든 사람이 좋아하는 미술을 목표로 하는것도 좋겟지만, 일부가 환호하는 매니아적인 미술도 참 매력적인 분야 입니다.
여러분도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예술과 접목시켜 도전해보시기 바랍니다.
그 분야의 매니아를 만들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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