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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아트이슈' 입니다.
학창시절 흔히 사용하던 볼펜 한 자루로 공책 등에 낙서를 해보신 분들이 있을 겁니다.
오늘은 이런 싸구려 볼펜 하나만으로 자신만의 독창적인 그림을 그리는 미술작가를 소개합니다.
오늘 소개할 미술작가는 1993년 나이지리아 라고스 출생의 볼펜 아티스트 '오스카 우코누'입니다.
진정한 실력자는 도구를 탓하지 않듯이, 오스카는 싸구려 파란색 볼펜 한자루로 사진같은 초상화를 그려 화제를 모았습니다.
오스카는 '오스카 척스(Oskar Chucks)'라는 이름으로 예술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오스카는 9살 때 취미로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습니다. 그는 나이지리아 네케데 에 있는 Federal Polytechnic 에서 건축을 공부했습니다
건축을 공부하는 동안 그는 연필로 그림을 많이 그렸고, Rapidograph 잉크 펜으로 자신의 예술 스타일을 발전 시켰습니다.
오스카는 2014년 다양한 도구를 사용하여 그림을 그리며 많은 시간을 보낸 후, 사실적인 미술작업을 위해 볼펜을 선택했습니다.
오스카는 다른 다양한 필기도구들 중에서도 유독 파란색 볼펜 한 자루만을 이용해 5년이라는 시간 동안 사진과 같은 초상화를 그리면서 SNS 등을 통해 유명해지기 시작했습니다.
그가 그린 그림들은 도저히 파란색 볼펜으로만 그렸다고는 믿기지 않을 만큼 너무나도 정교해 마치 사진으로 착각이 들 정도 입니다.
오스카는 자신이 촬영한 사진을 참고해서 그림을 그립니다.
많은 사람들은 그의 그림을 보고, 파란색 필터를 적용한 사진이라고 오해하곤 합니다.
심지어는 얼굴에 흐르는 물까지도 파란색 볼펜으로 표현을 하면서 미친 디테일이라는 찬사까지도 받고 있습니다.
오스카가 미술작품을 완성하는 데에는 보통 6주가 소요 된다고 합니다.
그림 하나를 그리는 동안 펜촉의 마모로 인해 약 10개의 펜을 사용해야 합니다.
그의 작품은 극사실주의와 아프로리얼리즘으로 묘사됩니다.
그는 자신의 미술작품을 사회 비판의 매체로 사용함은 물론 아프리카계에 대한 사회적 메시지 전달에 사용합니다.
오스카는 아프리카의 영향력 있는 인물, 아이코닉한 흑인들, 그리고 팝 문화의 아이콘들을 주제로 그림을 그립니다. 오스카는 자신의 그림을 통해 사회 문제를 보여주기도 합니다.
오스카는 자신의 작품을 통해서 흑인의 정체성과 함께 자부심을 표현하고 싶었다고 합니다.
오스카는 펜드로잉으로 정점에 오르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가? 묻는 질문에 "시간과 인내의 반복"이라고 답해 노력의 결과물이라는 걸 말하고 있습니다.
현재 그가 그린 그림은 약 20인치(50cm) 기준으로 350달러에 판매되고 있다고 합니다.
그의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인해 현재 그는 볼펜 아티스트 중에서도 가장 뛰어난 아트스트로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2020년 그의 출품작인 Blue Boy 는 Société Bic 의 BIC Art Master 대회에서 6위를 차지했습니다.
볼펜은 연필처럼 쉽게 지우고 수정할 수 없는 도구인데, 그러한 볼펜으로 연필보다 정교한 극사실주의 그림을 그려내는 오스카의 능력이 참으로 대단합니다.
진정한 실력자는 확실히 도구를 탓하지 않는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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