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을 못보는 시각 장애인 화가 '존 브램블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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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 ISS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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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아트이슈 입니다.
오늘은 앞을 못보는 시각 장애를 가지고 있음에도, 놀라운 그림 실력을 보여주는 미술작가를 소개합니다.
오늘 소개할 미술작가는 미국 텍사스주 덴턴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존 브램블리트(John Bramblitt) 입니다.
1971년생인 그는 앞이 보이지 않는 시각장애인 입니다.
시각 장애를 겪기 전에 존은 텍사스 주 덴턴에 있는 노스 텍사스 대학교에서 학업을 하였으며,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하였습니다.
그러나 2001년, 간질 및 라임병 합병증으로 인해 시력을 완전히 잃게 되면서, 창의적인 작문 교사가 되기를 희망했던 그의 꿈은 깨어지고 그는 심한 우울감에 빠지게 되었습니다.
그는 가족과 친구들로부터 소외되고 외로움을 느꼈습니다.
죽을까도 생각했지만, 어느날 그런 그에게 놀라운 일이 일어났습니다.
그것은 바로 그림 이였습니다.
시력을 잃은 지 1년이 지난 어느 날, 존은 주체할 수 없는 감정에 이끌려 주방 바닥에 주저앉아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습니다.
미친짓 이었습니다. 보이지 않는 눈으로 그림을 그린다니.
하지만 그는 멈추지 않았습니다.
실패에 실패를 거듭하며 그는 밤새 그림을 그렸습니다.
그렇게 멈추지 않고 새벽까지 그림을 그리고 있는데, 그의 주방으로 새 한 마리가 날아들었습니다.
순간 존은 가슴에 큰 울림을 느꼈고 거기서 희망을 발견했다고 합니다.
그날 이후 존은 죽음 대신 예술을 택했습니다.
그는 손가락으로 질감을 느끼면서 다양한 색상의 페인트를 구별하는 법을 배웠습니다.
모든 색들은 저마다 고유의 감촉이 있다고 합니다.
까만색은 기름처럼 미끄럽고, 하얀색은 치약처럼 두껍다고 합니다.
그는 색을 섞을 때 느낌을 기억해 자신이 원하는 색을 만듭니다.
그는 캔버스를 더듬으며 돌출된 선들을 사용하여 그림을 그리는 방법을 독학했습니다.
촉각 시각화라고 불리는 것을 통해 사물을 보는법을 익혔습니다.
그는 지금까지 자신이 본 적 없는 사람들도 놀라울 정도로 사실적으로 초상화를 그립니다.
존은 투명한 물감으로 밑그림을 그리고 그것을 만짐으로써 자신의 그림을 확인합니다.
그러고는 또다시 촉감으로 색을 느끼고 칠합니다.
그의 머릿속엔 이미 완성된 이미지가 있습니다.
그의 눈은 볼 수 없지만 그는 이미 모든 걸 다 보고 있는 것입니다.
그는 태어나서 단 한번도 보지 못한 자기 아들을 그림으로 그렸는데, 그림은 놀라울정도로 실제모습과 똑같았습니다.
그의 작품 중 '통찰'(perception)이라는 그림이 있습니다.
그림의 주제는 다름아닌 '눈' 입니다.
그의 눈은 보이지 않지만 그는 세상을 인지하고 있다는 메시지를 눈을 그림으로써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가 세상을 바라보는 눈은 신체의 눈이 아닌 마음의 눈 입니다.
"처음엔 제가 더 이상 가치가 없다고 생각했어요. 나의 인생은 아무것도 없었죠. 시력을 잃으면 사람들과의 접촉이 끊어집니다. 난 사람들에 난 아직 나라는 걸 알리고 싶었어요. 보이지 않아도 나란 사람은 아직 내 안에 있는 그대로라는 걸요"
그에게 그림은 소통입니다.
그는 자신의 신체의 능력이 변했어도 자신의 능력은 변하지 않았음을 아니 한층 더 발전했음을 보여줍니다.
그의 눈이 잘 보였을 때, 그는 화가가 되고 싶었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자신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그는 그림에 도전하지 않았습니다.
존이 시력을 잃게 되자 그는 더이상 잃을 게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그가 그림을 못 그린다면 그것은 당연한 일이었습니다.
그러자 존은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받아들이게 되었습니다.
예술은 항상 존의 삶의 중요한 부분이었지만, 그는 2001년 시력을 잃은 후에 그림을 그리기 시작하였으며, 그 때서야 "예술이 내 삶을 재구성했다"라고 말합니다.
존의 그림은 매우 개인적이며, 대부분 그의 삶에서 영감을 받은 실제 인물과 사건을 그려냅니다.
존의 워크숍은 초보 예술가와 전문 예술가 사이의 격차를 해소할 뿐만 아니라 장애가 있는 사람들을 위한 미술기법도 포함한다는 점에서 예술계에서 독보적입니다.
존에 따르면, "모든 사람들은 그들 안 어딘가에 예술가가 있습니다. 때때로 그들은 그것을 밖으로 내보내는 데 약간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존은 사람들의 내면에 있는 예술가를 끄집어 내는데 도움을 줍니다.
존의 작품은 120여 개국에서 판매되었으며 국제적으로 출판물, TV 및 라디오에 출연한 바가 있습니다.
그는 CBS 저녁 뉴스 Katie Couric, ABC, NBC, FOX, 디스커버리 채널 및 BBC 라디오 및 TV를 비롯한 여러 매체에서 소개되었습니다.
또한 The New York Times와 Psychology Today에 소개되었으며, 다양한 잡지 표지 및 주요 영화 제작의 예술 작품도 디자인했습니다.
존은 'Line of Sight'와 "Bramblitt"라는 다큐멘터리의 주인공을 맡기도 했으며, 이 영상은 다큐멘터리 영화제에서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그의 작품은 YouTube에서 '2008년 가장 영감을 주는 비디오'로 인정받았으며, 혁신적인 예술 워크샵에 대한 대통령 공로상을 3회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현재 그는 능력이나 장애에 관계없이 모든 사람들이 사용할 수 있는 박물관을 설계하고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회사에 컨설턴트로 일하고 있습니다.
존의 그림을 보면서 뜨거운 열정만 있다면 인간에게는 불가능이란 없음을 느끼게 됩니다.
여러분도 존과 같이 여러분이 좋아하시는 일에 열정을 불태우시기 바랍니다.
여러분도 무엇이든 할 수 있는 능력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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