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드라마 BEEF에 출연한 세상에서 가장 비싼 그림을 그린 작가 '데이비드 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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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아트이슈 입니다.
오늘은 화제의 넷플릭스 드라마 '성난 사람들 BEEF'에 출연해 인상적인 연기를 보여줬던 한국계 아티스트 '데이비드 최'를 소개 하겠습니다.
데이비드 최(David Choe)는 코리아타운 밑바닥에서 성장한 한국계 미국인 아티스트입니다.
그는 벽화 화가이며 그라피티 예술가이며 그래픽 소설가 입니다.
10대 때부터 길거리에서 그라피티를 했는데 그의 그림들은 원시미술을 바탕으로 한 욕망과 퇴폐, 광희(狂喜)의 주제들을 미친 광기로 표현합니다.
그의 그림이 더러운 것은 세상이 더럽기 때문이고, 그의 그림들이 환희에 넘치는 것이라면 세상 또한 그렇기 때문입니다.
그는 길바닥에서 마구 뒹굴며 먹다가 본격적으로 공부를 하고 싶어서 미국 최고의 미술학교 캘리포니아 예술대학에서 공부를 했습니다.
데이비드 최는 1976년 4월 21일 년생입니다.
그의 부모는 한국에서 미국으로 이민 온 이민 가족입니다.
그는 기독교 가정에서 태어났고, 어린 시절을 코리아타운에서 보냈습니댜.
영화 스타워즈와 지아이 조를 보면서 그림을 흉내 내거나 텔레비전 애니메이션 로보텍 시리즈를 흉내 내며 그림을 배웠습니다.
10대 때 자신의 자전거를 도난당하고부터 자신도 잃어버린 자전거를 찾아오는 도둑질을 시작했습니다.
훔칠 자전거를 찾으며 거리를 걷던 그 시절 그는 그는 길거리에서 정치 그라피티로 유명한 미어 원과 헥스의 그라피티들을 보고 깊은 영감을 받았고, 그도 그라피티를 시작했습니다.
그는 사고뭉치였고 거친 반항아였습니다.
16살 때인 1992년 LA폭동이 일어나던 때 그도 가게를 털던 흑인들 편에 가담해서 약탈에 참여했습니다.
부모님과 이민 가족들은 이민 와 안 쓰고 못 먹으면서 일군 전 재산은 흑인 폭동으로 모두 잃었습니다.
학교생활에도 적응을 잘 못하던 그는 다니던 비벌리힐스 고등학교를 중퇴하고 미국과 유럽, 중동과 아프리카를 닥치는 대로 여행했습니다.
말이 여행이지 돈 한 푼 없이 하는 무전여행이라 다른 사람 차에 얹혀타고 이동하는 히치하이킹에 좀도둑으로 연명하며 2년 동안을 세계 여행을 했습니다.
그는 21살에 다시 로스앤젤레스로 돌아와 "진짜 예술가"가 되기 위해서는 정식 교육을 받아야겠다고 결심했습니다.
그는 오클랜드에 있는 캘리포니아 예술대학을 다녔습니다.
학교생활 중에도 책과 음식을 훔치며 수업을 연명했지만 더 이상 견딜 수 없어 가족이 있는 로스앤젤레스 집으로 돌아옵니다.
이것 저것을 시도하다가 멜로즈 에비뉴에 있는 더블 레인보라는 아이스크림 집을 섭외해서 그의 그림을 전시하고 팔아달라는 요청을 했고, 그것이 받아들여져서 상설 전시를 시작했습니다.
이 즉석전시는 큰 호응을 얻어 무려 2년 동안이나 계속되었습니다.
그는 더블 레인보 아이스크림 집에 전시할 그림을 열심히 그리며 생활을 했습니다.
돈을 받고 파는 그림 맛을 보면서 그는 조금씩 안정을 찾아갔습니다.
1996년에는 그는 코믹북 만화를 만들어보고 싶어 폭력과 성적 강박관념을 다룬 35페이지의 그래픽 소설을 그림과 함께 그려 복사기에 돌려 처음에는 200부를 팔았고, 1998년 두 번째 판은 1천부를 팔았습니다.
그는 '더러운 손(Dirty Hands): 데이비드 최의 예술과 범죄'라는 다큐 필름도 만들었습니다.
92분짜리 이 기록영화는 2008년 로스앤젤레스 영화 페스티벌에서 선보였고 2010년 샌프란시스코의 넉시 극장에서 개봉했습니다.
2003년 데이비드 최는 일본 도쿄에 갔습니다.
그는 일본 도착 첫날에 지하 경비원을 때려눕히는 사건을 벌여 현장에서 체포 되었습니다.
그는 폭행죄로 3개월 징역형을 받고 복역을 해야 했습니다.
그는 일본 감방안에 있는 동안의 외로움, 불안 등을 600장의 그림으로 표현했습니다.
감옥에서는 펜 하나와 작은 종잇조각만 소지할 수 있기 때문에 그는 급식에 따라 나오는 일본간장과 자신의 피, 소변 등을 물감으로 사용해 채색을 하며 그림을 그렸습니다.
감옥에서 몸은 묶여 있었지만 그림이 그를 자유롭게 했다고 합니다.
감옥에서 그는 미친듯한 욕망과 이글거리는 에로틱한 그림들을 그렸습니다.
그는 일본에 재입국하지 않는다는 조건으로 석방 되었습니다.
2005년 미국 산호세의 집으로 돌아온 데이비드 최는 페이스북의 공동 창업자인 선 파커 회장을 만납니다.
선 파커 회장은 오랫동안 데이비드의 작업에 큰 관심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선 파커 회장은 페이스북이 짓고 있는 캘리포니아 팔로 알토의 페이스북 첫 번째 사옥에 벽화를 그려달라고 요청합니다.
그는 페이스북 사옥을 자신의 그림으로 채워 넣었습니다.
데이비드는 그만의 독특하고 환상적인 그래피티를 사무실 곳곳에 완성시켰고, 그림의 대가로 6만 달러(한화 약 6,481만원)를 요구했습니다.
벽화가 완성된 후 감명받은 션 파커는 그에게 보수로 두 가지 선택지를 제안했습니다.
하나는 현금, 하나는 페이스북의 주식이었습니다.
그러면서 페이스북의 성장 가능성이 높으니 주식을 받는 것이 더 유리할 것이라고 조언했습니다.
비록 데이비드 최는 스타트업의 주식에 대해 회의적인 생각이 많았지만, 자신의 열혈 팬의 조언을 믿고 주식을 받기로 결정했습니다.
그로부터 7년 뒤, 그는 예상치 못한 일을 겪게 됩니다.
지난 2012년 페이스북이 기업공개(IPO)를 통해 주식을 상장하면서, 그는 갑작스럽게 돈방석에 앉게 됐습니다.
페이스북이 기업 공개된 직후 한 주당 가격은 28달러(한화 약 3만원)에 거래됐습니다.
이로 인해 데이비드 최의 총 보유 주식 가치는 7년 사이 2억 달러(한화 약 2,160억원)에 달하게 됐습니다.
데이비드 최는 순간의 결정을 계기로 부유한 예술가의 자리에 앉게 됐습니다.
이후 그는 현재 백악관에 걸려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초상화를 그리기도 했으며, 유명 록그룹 린킨파크의 앨범 재킷을 만들기도 했습니다.
최근 넷플릭스를 통해 개봉한 드라마 BEEF에서도 그의 작품을 선보이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데이비드 최는 2014년 그가 진행하던 팟캐스트에서 과거 마사지 치료사 앞에서 성행위를 했고, 이 치료사가 거절한 후에도 강제로 성행위를 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다른 출연진이 "성폭행범임을 인정하는 것이냐"고 묻자, 그는 "난 성공한 성폭행범"이라고 발언해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방송 공개 이후 해당 발언이 뒤늦게 논란에 휩싸이자 데이비드 최는 "난 누구도 성폭행한 적 없다. 안마사 이야기는 허구"라며 "내가 죄를 지었다면 그것은 나의 나쁜 스토리텔링이었다"고 해명했습니다.
그러나 '성난 사람들'이 오픈 후 관심을 모으자 그의 발언이 또다시 수면 위로 떠올랐습니다.
일부 누리꾼들은 해당 드라마를 '보이콧'해야 한다는 움직임도 보이고 있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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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영상에는 넷플릭스 드라마 비프에 출연했던 또 한명의 한국계 아티스트 죠셉 리를 소개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