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살 나이에 24,000달러에 그림을 판매한 최연소 화가 '아엘리타 앙드레'
안녕하세요. 아트이슈 입니다.
오늘은 겨우 4살이라는 나이에 2만4천달러에 그림을 판매한 기록을 가지고 있는 소녀 화가를 소개합니다.
오늘 소개할 미술작가는 2007년 호주에서 태어난 최연소 화가 '아엘리타 앙드레' 입니다.
아엘리타는 아기 폴록, 아기 피카소 라는 칭호를 받으며 자라습니다.
아엘리타는 4살때 미국 뉴욕 첼시의 아고라 갤러리에서 '색의 신동(The Prodigy of Color)' 이름으로 첫 개인전시회를 개최하여 7일 만에 출품작 모두를 판매하는 기록을 세워 눈길을 끌었습니다.
그녀는 생후 11개월부터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으며, 24개월 (만 2살) 이 되기 전 호주의 한 전시회를 통해 정식 화가로 등단했습니다.
아엘리타는 '잭슨 폴록'의 액션페인팅 드로잉 기법인 물감 흩뿌리기를 이용하여 자신의 장난감이나 다른 오브제에 아크릴 물감을 뿌려 몽환적이고 독특한 분위기에 색감을 연출합니다.
그녀의 과감한 표현으로 탄생한 화려한 미술작품은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 시켰습니다.
아엘리타의 그림은 4살때 이미 작품당 5000달러에서 1만 달러' 를 호가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가장 비싸게 팔린 작품은 '벚꽃에 물든 러시아 우주정거장' 을 표현한 그림으로 홍콩 경매에서 '2만4천달러(한화 약2600만원)' 에 판매되기도 하였습니다.
아엘리타의 작품의 특징은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아크릴 물감과 나뭇가지, 인형 등을 사용해 추상적이면서 몽환적으로 색체감을 표현하고 있으며, '순수' 하면서도 '과감' 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아엘리타는 호주 예술가 협회(NAVA) 소속 정식회원으로 세계 최연소 프로 화가가 되었습니다.
그녀의 그림은 특별한 기교 없이 아크릴 물감으로 즐겁게 노는 것뿐이지만, 과감한 그녀의 표현방식에 전문가들의 '호평'이 주를 이루고 있습니다.
아엘리타는 호주 뿐만이 아니라 뉴욕등에서 개인 전시회를 개최한 적이 있으며, 세계 언론들의 주목을 받고있습니다.
특히 ‘파라노마 매거진’은 그녀를 잭슨폴락의 부활이라고 극찬을 했습니다.
많은 사람들은 아엘리타의 재능이 그녀의 부모로 부터 온 것이 아닌가 추측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그녀의 아버지와 할아버지도 호주에서 정식 화가로 활동하고 있으며 그녀의 부모의 취미도 그림그리기로 집에서 많은 시간을 함께 그림그리며 보낸다고 합니다.
그 영향을 받아서 인지는 모르겠지만, 아엘리타가 기기 시작했을 때 그녀는 캔버스로 기어가 물감을 뿌리며 놀았다고 합니다.
일찍이 그녀의 재능을 알아본 아버지 미카엘 앙드레는 온 집안을 물감으로 어질러 놓는 그녀를 혼내기는 커녕 작업실을 만들어 주는 등 많은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고 합니다.
아엘리타의 부모는 그녀가 어떤 미술교육도 받지 않았다고 설명합니다.
그녀의 아버지 마이클은 “어떤 미술 사조로부터 영향을 받지 않은 아엘리타는 완벽하게 ‘순수하다’고 할 수 있다. 그 순수함이 신선한 그림을 만들어내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녀의 어머니 니카는 “오히려 우리의 교육이 아엘리타에게 어떤 식으로는 영향을 미칠까 두렵다”고 덧붙였습니다.
아엘리타는 지금도 그녀가 4살때 그렸던 물감 흩뿌리기 방식의 추상화를 변함없이 그리고 있습니다.
사실 잭슨폴록 때문에 유명해진 액션페인팅 기법의 그림은 물감을 흘릴 수 있는 손이나 발이 있다면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미술기법 입니다.
액션페인팅은 물감이 만들어 내는 우연의 효과를 즐기는 미술 기법입니다.
때문에 4살 아기라면 누구나 그녀의 그림과 비슷한 그림을 그릴 수 있습니다.
오히려 아무것도 모르는 아기이기 때문에 마음껏 과감하게 물감을 뿌릴 수 있습니다.
지금 아이에게 물감을 주고, 캔버스에 물감을 뿌리고 놀게 해보세요.
또다른 우연의 효과를 담은 멋진 액션페인팅이 탄생하게 될것입니다.
그렇다면 왜 유독 아엘리타의 그림이 세계적인 화제를 모으게 된걸까요?
그것은 예상컨데 부모의 힘 입니다.
그녀의 부모는 모두 미술관련 일을 하는 특별한 사람이였기 때문에 그녀를 만2살에 정식 화가로 등단 시킬 수 있었습니다.
아엘리타가 일반적인 부모 밑에서 자랐다면 절대 만2살에 정식 화가로 등단을 못하며, 4살에 개인 전시회도 갖지 못했을 것입니다.
현대 미술은 이와같이 그림만 무조건 잘 그린다고 성공하는것이 아닙니다.
그림을 어떻게 이슈화 시키는지도 상당히 중요합니다.
그녀는 부모님 덕분에 자신의 그림을 잘 이슈화시킨 예라고 보시면 됩니다.
아엘리타는 아직 10대이고 앞날이 창창한 화가 입니다.
그녀가 앞으로 어떠한 미술작품을 보여줄지 기대가 됩니다.
계속 똑같은 방식의 액션페인팅만을 보여줄것인지 아니면 보다 발전된 참신한 그림을 보여줄지는 그녀의 노력에 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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